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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의 추천 음반 (2차)
▶ Global Underground Arrivals Sampler mixed by The Forth
▶ Trance Masters - Various Artists
▶ Unreasonable Behaviour by Laurent Garnier
▶ Twenty Four 7even by DJ Q
Global Underground Arrivals Sampler mixed by The Forth

본 코너에 소개되는 해외(주로 영국)에서 발매된 음반들에 대해 clubber들 입장에서는 구하기도 어렵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공통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글로벌 언더그라운드 시리즈도 예외는 아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GU시리즈에는 좋은 곡들을 가장 신속하게 컴필레이션화한다는 것외에도 전세계 명망있는 DJ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음악을 전개하는 믹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어쨌거나 음악 매니아들로 하여금 주저하지않고 이 시리즈를 컬렉션하게하는 요소가 분명히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다 고려하더라도 여러면에서, 즉, 선곡과 가격과 믹싱면에서 여러분 모두를 기쁘게 하였던 Forth 믹스의 "Global Underground Departures" 샘플러를 기억하시는지 ?????? (인터넷 주문을 하더라도 "운송료 포함 5파운드(약9,300원)내 해결"이라는 막강한 가격파괴(!)를 보여주었었다!)

모든 일에는 Departure(출발)이 있으면 Arrival(도착)이 있는 법 !
자, 이제 Boxed 레이블에서는 이제 2년만에 그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Global Underground Arrivals" 샘플러를 출시하였다. 첫 곡은 "Departures" 음반에 이어 또 다시 이 음반을 믹스한 Forth의 "Secret Silence"로 열고 있는데, 트랙 리스트를 보면 역시나 최고의 명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Space Manoeuvres의 "Stage Two", Cass Vs Slide의 "Diablo", Tilt의 "Seduction Of Orpheous", Planisphere의 "Deep Blue Dream" 등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곡 (음악을 들어보시려면 하이라이트되는 곡명을 클릭하세요 )

1. Secret Silence - Forth : Nick Warren. Budapest. CD02/Track12
2. Seduction Of Orpheous - Tilt : Danny Tenaglia. Athens. CD02/Track01
3. Twin Town (Nick Warren Mix) - Ian Wilkie Va Timo Maas : Nick Warren. Budapest. CD01/Track02
4. Life In Minds (Evolution Mix) - Life On Mars : Dave Seaman. Buenos Aires. CD02/Track04
5. Diablo (Evolution Mix) - Cass Vs Slide : John Digweed. Hong Kong. CD02/Track04
6. One - Blue Fish : Sasha. Ibiza. CD02/Track06
7. Stage Two (Pariah Remix) - Space Manoeuvers : Sasha. Ibiza. CD01/Track10
8. The Chain - Breeder : Sasha. San Francisco. CD02/Track07
9. Perception - Cass Vs Slide : Sasha. Ibiza. CD02/Track03
10. Deep Blue Dream - Planisphere : Dave Seaman. Buenos Aires. CD02/Track04
11. Heaven Scent - Bedrock : John Digweed. Hong Kong. CD02/Track11


Trance Masters - Various Artists

"Trance Masters" 이 음반은 트랜스 음악은 좋아하는데 별로 소장한 음반은 많지 않은 일반 대중들을 위해 권한다. 유명한 DJ가 믹스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 음반을 들여다보면 (이쪽 트랜스 씬에서) 온갖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은 거의 다 들어가 있다. 웬만한 유명 DJ, 유명 리믹서, 유명 뮤지션들의 이름은 거의 다 언급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시말해 이 음반은 좋은 음악을 그것도 2장의 CD에 가득가득 담고 있다는 뜻이다.

거기에는 원래는 Orbital의 "Belfast"를 리믹스 작품화한 Sasha의 "Belfunk", Tilt와 Maria Taylor의 "Angry Skies", (영국에서 싱글 발매 여부가 미지수인) BT와 PVD의 "Namistad", Nalin & Kane의 딥 프로그레시브 작품인 "Magic Fly",DJ Sandy와 DJ Housepunk의 "Overdrive", 그리고 DJ Housepunk의 브레이크다운 넘버인 "Got Me Down"등이 포함되어 있다.

수록곡 (음악을 들어보시려면 하이라이트되는 곡명을 클릭하세요 )

CD 1
1. Belfunk - Sasha
2. Another Way (Club Mix) - Paul Van Dyk
3. Mercury And Solace (Transa Mix) - BT
4. Pitchin' (In Every Direction) - Hi-Gate
5. Walhalla - Gouryella
6. Nothing Left (Breeder Mix) - Orbital
7. Angry Skies (Terrestrial Mix) - Tilt Vs Maria Naylor
8. Heaven Scent - Bedrock
9. Communication (Yomanda Remix) - Mario Piu
10. Why Does My Heart Feel So Bad? (Ferry Corsten Remix) - Moby
11. W***ers On Duty (Hands Up W***ker Mix) - Da Hool
12. Diving Faces (Tom Wax & Jakarta Mix) - Liquid Child
13. Bullet In The Gun (Saturday Mix) - Planet Perfecto
14. Don't Stop (Sequetial One Mix) - ATB
15. Angels (ATB Club Mix) - Sequetial One
16. Kenetic (Commie's Remix) - Golden Girls
17. Love Shines Through (Space Brothers Dub) - Chakra
18. Namistai (BT & Paul Van Dyk Mix) - BT & Paul Van Dyk

CD 2
1. Avenue - Paul Van Dyk
2. Cream (PVD Remix) - Blank & Jones
3. Magic Fly (Relaunch Mix) - Magic Fly
4. Pulsar (Mega Voices Mix) - Mauro Picotto
5. Turn It Around - Alena
6. Everytime (Timo Maas Remix) - Lustral
7. Dooms Night (Timo Maas remix) - Azzido Ba Bass
8. Overdrive (Moguia's Amnesia Fog generator Remix) - DJ Sandy Vs Housepunk
9. Music Is The Key (Flim Flam Mix) - Dr Motte & Westbam
10. Magik - Flange & Swain
11. If I Survive (Way Out West Mix) - Hybrid
12. The Mission - DJ Tomcraft
13. Got Me Down (Vocal Club Mix) - DJ Housepunk
14. To The Rhythm (Signum remix) - Yves Deruyter
15. Stay With MeTill Dawn (Jan Driver Mix) - Lucid
16. Come On - Sagitaire
17. The Warning (Binary Finary Remix) - Kayestone
18. X-Santo (Transa Mix) - DJ Dan
19. Outface (Olmec Heads Remix) - DJ Tom Stevens Vs Koma Squad


Unreasonable Behaviour by Laurent Garnier

"Unreasonable Behaviour", 이 음반은 현존하는 테크노 프로듀서 가운데 가장 오리지널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물 중 한 명인 Mr. Laurent Garnier의 세번째 음반으로 Laurent과 그의 파트너인 Eric Morand이 1994년에 설립하여 계속 좋은 음반을 발매해 온 F Communications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다.

Laurent은 (최근에 영국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Paul Van Dyk과의 Trance-Techno 논쟁(하단의 *주 참조)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간의 사람들이 그의 음악에 대해 뭐라 얘기하던 전혀 눈도 깜짝 안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아티스트 중의 하나로, 이와 같은 대담함은, 그의 펑키한 "일렉트로닉 테크노 댄스 뮤직"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Laurent의 직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은 라이브 악기 연주와 컴퓨터 사운드를 결합해내는 능력, 그리고 거기다 그만의 독특함까지 살아 숨쉬게 하는 재능으로 그대로 이어진다. "Unreasonable Behaviour"는 느릿느릿 시작하는듯 하지만, 세번째 트랙인 "Forgotten Thoughts" 가 끝나갈때 쯤이면 이 앨범이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 명확해진다. "Forgotten Thoughts", "Cycles D’ oppositions", "The Man With The Red Face", "Communications From the Lab", "Greed", "Dangerous Drive" 그리고 "Last Tribute From The 20th Century"...... 모두 놓칠 수 없는 곡들이다.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Unreasonable Behaviour" 이 음반은, 도대체 터무니없고 막무가내의 행동(Unreasonable Behaviour?)을 밤새도록 해대기에 (배경음악으로) 그야말로 딱인 앨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라 설명불가한 심오함, 애매모호함 그런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주: Laurent은 최근 수년간 영국에서 보여지는 Trance열풍에 대해 "7-8년전에 이미 그 맛을 다 드러낸 음악들을 가지고 이제와서 웬 난리부르스(!)인가?"라는 의견을 냈었고, 이에 대해 Paul은 "그렇게 따지면 Laurent의 음악도 주요 기반은 10여년전 이미 기틀을 다진 Detroit 테크노와 별반 다르지 않다"라고 반박하여 화제가 된 것을 말함.

수록곡 (음악을 들어보시려면 하이라이트되는 곡명을 클릭하세요 )

1. The Warning
2. City Sphere
3. Forgotten Thoughts
4. The Sound Of The Big Babou
5. Unreasonable Behaviour
6. Cycles D' oppsitions
7. The Man With The Red Face
8. Communications From The Lab
9. Greed (Parts 1 & 2)
10. Dangerous Drive
11. Downfall
12. Last Tribute From the 20th Century


Twenty Four 7even by DJ Q

Pussypower에서 처음 DJ로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로, DJ Q, 즉 Paul Flynn은 꾸준히 영국에서 가장 근사한 펑키 디트로이트 스타일의 테크하우스 음악을 프로듀스해내고 있다.

"Twenty Four 7even", 이 음반은 이 글래스고우 출신의 펑키한 DJ이자 프로듀서가 내놓은 두번째 믹스 음반이며, 문명히 댄스용이긴 하나, 보다 깊이 있고 펑키한 음악적 접근을 들려주는 매끄럽고 그루비한 음악들을 가득 담고 있다.

그 서막을 여는 첫 곡 "Optimum Thinking"도 틀림없이 춤추기에도 아주 좋으면서도 음악적 완성도도 훌륭한 트랙이다. 한마디로 영국 하우스 클럽씬에서는 그야말로 완벽하게 먹히는(!) 피아노연주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지는 소울풀한 디스코풍의 하우스 트랙이라고 생각된다.

"100 Not Out"역시 Paul Flynn의 재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훌륭한 작품으로 역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Pressure"는 트라이벌한 베이스리듬과 흥을 돋구는 피아노 선율, 거기다 펑키한 색스폰연주까지 들어간 퍼큐셔널 테크하우스 음악이다.

"Twenty Four 7even" 음반은 춤추기위한 댄스플로어용으로도 그리고 아무래도 싱글로 발매되어질 것 같지 않은 다운비트 음악들도 꽤 수록되어 감상용으로도 모두 괜찮은 음반이다.

수록곡 (음악을 들어보시려면 하이라이트되는 곡명을 클릭하세요 )

1. Optimum Thinking
2. San Frandisco
3. 100 Not Out
4. Helpline
5. ADTDC (A Dedication To Derek Carter)
6. Pressure
7. Porn 3001
8. Halls Message
9. Way Back Then
10. The End Of The Beginning